교회작품들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교회탐방기를 읽어보세요.
블로그 원본 글 http://blog.naver.com/laquint/110101456675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작은 마을에 위치한 노출콘크리트 교회
매끈한 면과 거친 면을 가진 매스가 맞물려 있다.
노출콘크리트라는 재료를 사용하도록 설득시킨 것도 의미있지만, 진입구에서부터 교회까지 안내하는 콘크리트 열주들이 실제적인 기능없이 세워지게 한 것도 건축가가 건축주를 충분히 설득하는 과정이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김재관 선생님의 무회건축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왠지 불교적인 느낌을 전해주는 이름을 갖고 있기에, 김재관 선생님도 불교신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건축잡지를 통해 살펴보니 현상설계를 통해 당선되어 설계를 한 것으로 되어있는데, 이름만 가지고 종교를 판단한 것은 섣부른 것이었을까..
비스듬하게 솟아있는 가장 큰 매스가 예배당이며, 그 모서리에 곡면으로 만들어진 부분이 성가대석과 강대상이 있는 부분이다. 예배당 측면 상부 모서리에 천창을 두고, 곡면과 예배당 매스가 만나는 부분에는 틈을 만들어 빛을 유입시키는 창을 만들었다. 내부의 공간을 최대한 그대로 외부형태로 드러내고 있다.
어쩌면 차갑고 삭막하게 느낄 수 있는 노출콘크리트 건물 지상층에는 작은 연못을 만들었고, 도로와 반대편의 마당은 잔디를 깔아 따뜻한 느낌을 갖을 수 있었다.
건물 1층에서 완만한 계단을 오르면 종탑이 있고 방향을 틀면 예배당으로 진입하는 공간에 ㄱ자 형태로 만들어진 캐노피가 있다. 이렇게 상층으로 올라서 종탑을 보고, 방향을 전환하며 예배당으로 진입하는 구성은, 김수근 선생님의 종교건축 작품들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구성같았다.
예배당 내부공간은 생각보다 많은 자연광이 유입되어 밝았다. 상부와 측면 모서리, 강대상 측면과 위에서 자연광이 들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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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글을 올려 주셨네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현재 저는 한국 방문 중입니다. 엇그저께 입국해서, 2월 중순에 출국 예정입니다.
최근에는 논문 작성 등으로 홈페이지 운영에 신경을 잘 쓰지 못했습니다.
한국방문을 마치고 돌아가서는 새롭게 홈페이지를 운영해 보려고 합니다.
추운 날씨 가운데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들 가운데 주님의 은혜가 넘치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최규환 드림